임신 극초기 증상 알아보기
임신 극초기 증상과 관련해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임신 극초기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긴 하지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몇 가지 증상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대표적인 증상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생리예정일이 지났는데 소식이 없어요. 혹시 임신인가요?
저 역시나 이 부분이 제일 궁금했던 부분입니다. 예정일이 일주일 이상 지나도 소식이 없다면 일단 테스트기로 먼저 확인해 보는 걸 추천드려요. 하지만 너무 이른 시기에 하는 검사는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최소 2주 후에 다시 한번 체크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가슴이 커지고 아파요. 이것도 임신 증상인가요?
네 맞습니다. 호르몬 변화로 인해 가슴이 커지면서 통증이 발생하는데요, 예민해지면서 속옷에 스치기만 해도 아프게 되는데요, 이러한 현상은 4개월 이후부터는 자연스럽게 사라진다고 하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감기몸살처럼 몸이 으슬으슬 춥고 열이나요.
몸살기운처럼 온몸이 아프고 열도 나는 부분도 임신초기에 겪는 증상입니다. 이때 약을 복용하게 되면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으니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타이레놀 같은 진통제 말고 해열제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인 '타이레놀'을 먹으라고 처방해 주셨답니다. 만약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 가서 의사의 처방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소변이 자주 마려워요.
평소보다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고 잔뇨감이 느껴지는 건 자궁이 커지며 방광을 압박하기 때문이에요. 특히 밤에 자다가 깨서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잦아지는 건 정상적인 반응이니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된답니다.
입덧이 심해요.
입덧은 개인차가 있지만 대부분 8주~12주 사이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속이 메스껍고 울렁거리는 느낌이 들고 냄새에 민감해져서 음식을 먹기 힘들어지기도 하죠. 심한 경우 물조차 마시기 힘들어진다고 하는데요, 이럴 때는 억지로 먹지 말고 조금씩 자주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공복상태에서는 입덧이 더 심해지니 크래커나 과일 등 가벼운 간식을 먹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변비가 생겼어요.
임신 후 장운동이 느려지고 철분제 섭취로 인해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엔 유산균을 꾸준히 챙겨 먹는 게 좋다고 합니다. 푸룬주스도 효과가 좋다고 하니 이 부분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피부트러블이 생겼어요.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여드름 또는 기미 주근깨가 생기기도 하고 얼굴뿐만 아니라 목, 가슴, 등 부위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습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비타민C섭취를 늘려주면 완화된다고 하니 열심히 관리하면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합니다.
감정기복이 심해졌어요.
감정기복이 심해지고 우울증 증세가 보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신체변화 및 출산에 대한 두려움 등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그런 듯한데요, 남편분께서 옆에서 많이 도와주셔야겠죠?
배가 콕콕 쑤셔요.
자궁이 커지면서 주변 장기를 압박하며 생기는 일시적인 증상입니다. 심할 경우는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질분비물이 많아졌어요.
질 분비물이 증가하면서 가려움증이 동반되기도 하는데요, 가렵다고 긁으면 세균감염 위험이 있으니 조심하시고 통풍이 잘되는 면소재 옷을 입는 게 좋습니다. 면속옷으로 착용하시는 게 좋겠죠?
허리통증이 생겼어요.
허리통증은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체중증가로 인한 복부압력 상승 혹은 골반인대 이완으로 인해서 나타나는데요, 복대착용보다는 바른 자세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휴식을 취하는 게 최선책이랍니다.
두통이 생겼어요.
두통 역시 임산부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흔한 증상 중 하나이죠. 혈액량이 늘어나면서 뇌혈관이 확장되어 압력이 높아져 생긴다고 하는데요,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고 심하면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세요.
다리가 붓고 무거워요.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부종이 생기고 그로 인해 피로감이 몰려오기도 하며 쥐가 나는 듯한 경련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족욕이나 마사지를 통해서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주고 스트레칭을 틈틈이 해주세요!
불면증이 생겼어요.
불면증은 심리적인 요인이 크긴 하지만 잠자기 전 따뜻한 우유 한잔 마시는 방법도 좋으며 잠들기 1시간 전 샤워하거나 책을 읽는 등 수면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빈뇨현상이 생겼어요.
빈뇨현상은 자궁이 커지면서 방광을 압박하기 때문에 생기는데요, 요의를 느끼면 참지 말고 바로 화장실 가는 습관을 들여야 방광염 예방에 도움이 되겠죠?
태동이 느껴져요.
태동은 빠르면 16주부터 느낄 수 있으며 18주가 지나면 육안으로도 확인가능하답니다. 처음 느끼는 태동은 물방울이 터지는 느낌이거나 뽀글뽀글 거리는 느낌이며 점점 강해지고 빈도수도 늘어난다고 해요. 태동의 느낌은 엄마만이 알 수 있기에 아빠에게도 미리 알려줘서 같이 교감하면 좋을 듯싶습니다.
소화가 잘 안 돼요.
소화불량은 많은 임산부들이 겪는 증상이기도 한데요, 식사 시 천천히 꼭꼭 씹어먹고 과식하지 않는 게 좋으며 탄산음료 대신 매실차 한잔씩 마셔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배뭉침이 생겨요.
배뭉침은 한 자세로 오래 있거나 스트레스받을 때 주로 나타나며 주기적으로 반복된다면 조산위험이 있으므로 즉시 병원에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튼살이 생겼어요.
튼살은 급격한 체중증가로 인해 살이 트면서 생기게 되는데요, 초기에 붉은색 선으로 나타났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흰색으로 변한답니다. 이미 생긴 튼살은 없애기 힘들기 때문에 생기기 전에 미리미리 크림&오일로 관리해 줘야겠죠?
지금까지 임신극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도움이 되셨나요?
내 몸에서 갑자기 이러한 증상들이 일어나게 된다면 걱정되는 마음이 생길 수 있을텐데요,
여러 증상들을 미리 체크해 보면서 걱정을 몰아내고 최상의 몸 상태로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